출판 시장 불법 유출 문제, 해결하는 방법 (종이책 vs 전자책)
“전자책으로 출판하면 유출이 쉬워지는 것 아닌가요?”
출판사 담당자분들께 전자책 출판을 제안할 때마다 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 2022년 온라인서점 알라딘에서 전자책 72만 권이 유출되고, 예스24에서도 143만 권의 복호화 키가 유출되는 사건이 있었다는 점을 떠올리면 당연한 반응입니다. 실제로 알라딘 전자책 유출사건 이후로 출판계에서 전자책 출판을 주저하거나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책으로의 전환은 이미 전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유출에 대한 우려는 보안을 강화하여 대응하고, 시장 변화에 맞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출판 시장의 오랜 난제인 '저작권 불법 유출 문제'와 이에 대한 '출판사의 대응 전략'을 소개하겠습니다.
종이책 시장의 난제, 불법 복제
감시할 수 없는 종이책 불법 복제
종이책을 산 독자들은 구매와 동시에 해당 책에 대해 모든 권한을 갖습니다. 출판사도, 유통사도 한 번 팔린 책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종이책은 불법 복제의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대학생 82%가 이용한 교재 PDF 파일
최근 서울의 한 대학 언론에서 학내 구성원들 사이에 교재를 PDF 형태로 불법 복제하여 파일을 공유하는 일이 성행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수업 교재의 PDF 파일을 공유받거나 구매한 경험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무려 82.4%의 구성원이 “예”라고 답했습니다. 일부 학교와 학생의 문제가 아닙니다. 교재 불법 복제는 이미 대학가에 일종의 관행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학생 절반 이상이 경험한 ‘전자 스캔본’
최근 한국저작권보호원이 발표한 학생들의 ‘전자 스캔본’ 교재 이용 경험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2023년도 1학기에 ‘전자 스캔본’ 교재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10대부터 30대까지 모든 응답자의 50% 이상이 전자 스캔본 교재를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최소 2개 이상의 과목에서 전자 스캔본 교재를 이용했다고 답했습니다.
셀프 북스캔 권하는 사회
오늘날 종이책 불법 복제는 북스캐너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기술의 발달에 힘 입어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미지를 OCR PDF 파일*로 변환해 주는 무료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손쉽게 종이책을 복제할 수 있게 되면서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문자 이미지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문자로 변환하는 것
심지어 유튜브에서는 ‘셀프 북스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들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TOP 3 영상의 합산 조회수는 (2024년 5월 기준) 370만 회에 달합니다. 이처럼 북스캔을 적극 권하는 분위기 속에서 과연 불법 복제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저작권 불법 유출 문제, 해결 방안은?
종이책 시장도 저작권 유출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전자책이 지금처럼 보편화되기 이전에도 대학가에서는 종이책을 인쇄물의 형태로 불법 복제하는 일이 만연했습니다. 지금은 그것이 불법 북스캔의 형태로 변모한 것일 뿐입니다. 이에 정부는 북스캔 업체들을 불시에 집중 단속하기도 했지만 단속 기간에만 잠시 주춤했을 뿐, 현재까지도 많은 북스캔 업체가 감시망을 피해 횡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작권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도서 판매 방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보안 기능이 고도화된 전자책 플랫폼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 입장에서 “전자책의 불법 유출” 문제를 우려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자책 유통 자체를 거부하고 폐쇄하는 것은 다소 과도한 조치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전자책 선호도가 나날이 성장 그래프를 그리는데 전자책 시장을 완전히 무시하고서는 미래 세대에 지속 가능한 출판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신뢰할 만한 전자책 플랫폼을 통해 보안 기능을 고도화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게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변화하는 출판 시장에 대응하는 현명하고 효과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진화하는 출판 시장에서 고도의 보안 기능을 갖춘 전자책 플랫폼이야말로 불법 복제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전자책 플랫폼 스콘은 단 한 건의 유출도 허용하지 않는 철통 같은 보안을 자랑합니다. 스콘은 화면 캡처와 녹화를 방지하고, 앱 외부로의 복사/붙여넣기를 제한하여 콘텐츠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이 밖에도 사용자의 비정상적인 시도가 감지되면 즉시 콘텐츠 접근을 제한하고이 제한되며, 해당 내용은 저작권 보호 텍스트로 대체되어 표시됩니다. 또한, 원본 파일을 2단계로 암호화하여 전자책 파일의 무단 접근을 철저하게 차단합니다. 이때 암호화는 금융기관 보안 수준과 동일한 AES-256 방식을 채택하여 콘텐츠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합니다. 만일 유출이 발생하더라도 스콘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핑거프린팅* 기술을 통해 유출자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핑거프린팅이란? 사용자 눈에사용자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캡처 화면에 계정 정보를 심어, 불법 유출자의 계정을 특정할 수 있는 기술
이처럼 스콘은 강력한 보안 시스템으로 고객사의 콘텐츠를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스콘의 주 개발 인력은 한글과컴퓨터 출신으로, 20년 이상의 생산성 소프트웨어 개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콘의 개발자들은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보안 기술력을 자부합니다. 앞서가는 학습용 전자책 출판을 원한다면, 불법 복제 없는 스콘과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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